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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책 추천] 2024 제 15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

by 낭만주의자_ 2024. 6. 8.

 

 

[책 추천]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

 


도서명 : 2024 제 15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

분야 / 장르 : 한국 소설

출판사 : 문학동네

완독일 : 2024년 6월 5일

기록일 : 2024년 6월 8일 


 

 

친구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의 6월의 책으로 이 책이 선정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선정한 친구는, '젊은 작가 수상작품집'을 좋아해서 몇 년째 출판 될 때마다 구매해서 읽는 중이라고 했다. 수상작품집을 통해 취향을 찾을 수도 있고 다양한 작가와 주제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책을 선정해 주었기에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소개>

 

“우리의 스토리가 마음에 드셨습니까?”
우리 삶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N가지 상상력

2010년 제정된 이래 해를 거듭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은작가상이 어느덧 15회를 맞았다. 저만의 문제의식과 치열한 언어로 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데뷔 십 년 이하 작가들의 눈부신 발돋움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62명에 이르는 새로운 얼굴을 소개하며 한국문학에 생기를 더했다. 올해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린 수상 작가는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이다. 이 상의 수상자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성해나 전지영 다섯 명의 등장이 반갑고, 작품세계를 경신하며 세 번째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는 김지연의 성취가 뜻깊다. 무엇보다 202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다가 올해 마침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멜라의 쾌거가 값지다. 우리 삶의 한 장면을 흥미진진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 일곱 편의 소설은 독자에게 밀도 높은 공감을 안길 뿐 아니라 독서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는 새봄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교보문고 제공]


 

 

 

 

 

 

 


 

 

[젊은 작가 수상 작품집] 처음 접해보았는데 신박한 소재의 단편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었기에 너무 흥미롭게 읽어 있었다.

 

젊은 작가들을 많은 독자에게 소개하고, 동안 한국소설이 이룬 성취를 집약하여 있는 독서의 장을 만들고자 제작되었다는 책의 가치도 너무 의미 있게 다가왔으며, 나이나 출생년도를 통해젊은 작가 선정하는게 아니라 작품활동을 시작한 년이 넘지 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좋은 취지 같아 역시 꾸준히 작품집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작품과 함께 수록된작가의 ’, ‘작품 해설모두 집중해서 읽었는데 점차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생겨서 뒷 부분의 작가의 말과 해설은 조금씩 생략하면서 읽긴 했지만,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작품에 대한 평론가들의 이야기들 읽어보는 견문을 넓히고, 문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있는 경험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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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수상작품집]에 수록된 단편 소설 중 가장 흥미롭게 읽은 소설을 두 가지 선택해 보았다.

  • 혼모노 - 성해나 : 1900년대 한국소설을 읽으며 그 시대의 풍속이나 문화를 알아가다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무속신앙’에 대한 것이었다.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한국의 전통 신앙임을 알고 있었는데 [혼모노]가 그것에 대한 이야기였기에 흥미롭게 다가왔고, 무속신앙을 믿느냐 안 믿느냐를 떠나 무당의 삶이 어떤지, 무당의 생활이 어떤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흥미로웠고 흡입력도 좋았기에 기억에 남는다.

 

  • 이응 이응 - 김멜라 : 인간의 욕망과 쾌락에 대한 실험적인 이야기가 신박하게 느껴졌다. 이응이 어떻게 작동되고 구성되는지 상상할 있을 정도로 속의 내용이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뭔가 기계를 다루는 모습이 어색한..?) 평소에 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그려보고, 꿈꿔보는 것 만으로도 신박했던 SF소설이었기에 재미있게 기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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