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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책 추천]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보내는 시그널, 기후 위기를 다룬 책 "두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by 낭만주의자_ 2020. 9. 11.

 

두번째 지구는 없다

 

[책 추천]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보내는 시그널, 기후 위기를 다룬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도서명 : 두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분야/장르 : 사회복지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완독일 : 2020년 9월 5일

기록일 : 2020년 9월 10일


 

 

코로나 19로 인해 당연하게만 여기던 일상이 파괴되었다.

6월부터 내리던 집중호우가 4개월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고 그로 인한 피해가 끝이 나지 않는다.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나의 주거공간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안전하기를 기도한다.

휴대폰은 쉬지않고 울리는 재난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로 조용할 틈이 없다.

 

 

2020년, 지금 이 모든것이 우리에게 어떤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지구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적색 신호를 보내고 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후위기의 이야기를 담은 책 '두번째 지구는 없다'를 추천한다.

 

 

 


*  책소개 *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 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 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친구들과 진행하고 있는 독서모임의 9월의 책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할 요즘 시대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선정하게 된 책인데 시기적절한 선정이었던 것 같다.

 

 

 

8p. 이 책에 그동안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자연, 환경 이야기를 담았다.
내 꿈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다.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될 수 없다. 그 마음으로 작은 용기를 낸다.

 

 

18p. 꿈이란 현실이 아니라서 꿈이다. 이루기 힘들어서 꿈이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아도 되고 현실성이 없어도 되는게 꿈이다. 
거대해도 되고, 뜬금없어도 된다. 그래서 꿈이다. 

 

 

 

 

 

 

 

 

163p. 자연은 놀이터이자 모든 신화가 태어난 곳이고 아름답지만, 때로 사납고 잔인하다.

 

 

116p. 의도하지 않게 자신의 무지에 갇히는 상황이 반복되면 변화를 위해 나 자신을 바꾸는 행동은 어렵게 된다.

 

 

 


 

* 생각해 보기 *

 

1.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나요? 그에 대한 생각이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4장, 우리는 자연의 일부였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타일러의 경험과 비슷하게 나도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오랜기간 고생을 하였고, 산에 있는 모든 나무들과 계절별 꽃가루가 나를 매일 공격하였다.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 시기가 참 힘들었었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19로 당연했던 일상들이 파괴되고 타의적 집순이가 되어가는 동안 얼마나 우울하고 힘들었는지 모른다.. 어쩌면 나의 행동들, 우리의 행동들에 대한 결과로 벌을 받는 것 같은 요즘.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제는 조금 더 인식해야함를 느낀다.

 

2. 저자 타일러에게 버몬트 처럼 자연이 주는 추억을 갖고 있거나, 혹은 추억으로 갖고 싶은 장소가 있나요?

 
자연과 함께했던 추억은 수도 없이 많다.
어린시절 부모님을 따라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캠핑하며 보냈던 추억들도 많고, 제주도에 사는동안 다녔던 모든 곳은 자연을 통한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했다.
그 중 특히나 기억나는 것은 몽골여행에서 느꼈던 자연의 위대함이다. 몽골을 여행하는 동안 내가 격어보지 못했던 웅장하고 위대한 자연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그순간 자연에 비해 인간은 참 작은 존재라는걸 느꼈던게 기억에 남는다.

 

3. 내가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노력으로 공유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1) 일회용품 줄이기 (스테인리스 빨대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놀러갈때 쇠수저와 리유저블 컵 챙겨가기, 플라스틱 용기 여러 번 재사용하기, 배달음식 줄이기)

2) 환경에 꾸준한 관심 가지기 (재활용 철저히, 과대포장 제품 피하기, FSC 인증라벨 및 환경제품에 관심 가지기)

3) 불필요한 전기사용 줄이기 (에어컨 및 난방기 사용줄이기)

 

 


 

 

 

 

 

 

 

 

191p.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다. 
우리 존재, 우리가 만든 모든 문명은 자연 안에 있기에 자연의 질병은 반드시 인류의 파멸로 돌아온다.

자연의 '공존'을 말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살펴야 할 우리의 보금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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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 친환경 국제 인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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