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도서명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분야/장르 : 소설 (현대소설, 단편소설)
출판사 : 창작과 비평사
완독일 : 2020년 3월 14일
기록일 : 2020년 3월 14일
올해 2월, 사내 독서모임의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포함하여 6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책을 소개 받으면서 성석제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해학과 풍자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국면을 그려내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에 관심이 더 생겼던 것 같다.
* 책소개 *
흥겨운 입심과 날렵한 필치로 정교하고 독특한 허구의 세계를 풀어내는 작가 성석제의 새 소설집. 세상의 공식적인 길에서 한치 비껴 난 예외적인 인물들의 생에 주목함으로써 기성의 통념과 가치를 뒤집는 유쾌한 감동이 담겨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영화계에 홍상수감독이 있다면 소설계에는 성석제 작가님이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다. (ㅋㅋ 나는 홍상수감독 팬이다)
스토리의 몰입도, 흥미로움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 본능, 밑바닥을 건드리며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풀어내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을 수 있었다.
가난, 술, 여자, 도박, 내면의 믿음, 거짓, 비밀스러움, 권력, 연민, 일상속의 일탈, 타락, 욕심 등... 인간의 삶 속에 어두운 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하는 작품이었고,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소설이 주는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으며 성석제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독서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고등어를 금하노라 - 임혜지 (0) | 2020.10.27 |
---|---|
[책 리뷰] 우울에 관한 이야기 : 아무것도 할 수 있는 (0) | 2020.10.21 |
[책 추천] 가족이어서 괜찮은 일이란 없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 : 이상한 정상 가족 - 김희경 (0) | 2020.10.16 |
[나의 꿈 돌아보기2 ]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김현아 (0) | 2020.10.15 |
[책 리뷰] 데미안 - 헤르만 헤세 (0) | 2020.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