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도서명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분야 / 장르 : SF, 판타지소설
출판사 : 팩토리나인
완독일 : 2022년 7월 14일
기록일 : 2022년 7월 20일
2022년 6월, 회사 내 직급 리더십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 중 꿈을 찾기 위한 유익한 시간이 있었는데 그 수업에서 이 책을 소개받아 읽어보게 되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꿈 백화점에서 꿈을 판매하고 꿈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동화책을 읽는 듯한 기분으로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책이었다.
<책 소개>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 속의 문장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직접 시동을 걸고 액셀을 밟고 가끔 브레이크를 걸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제 맛이죠.
꿈을 꾸지 않고 푹 자든, 여기 이 백화점에서 파는 좋은 꿈을 꾸든, 저마다 잠든 시간을 이용해서 어제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잠든 시간도 더는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게 되죠.
나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고 믿는단다.
첫째, 아무래도 삶에 만족할 수 없을 때는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쉬워 보이지만 첫 번째 방법보다 어려운 거란다.
게다가 첫 번째 방법으로 삶을 바꾼 사람도 결국엔 두 번째 방법까지 터득해야 비로소 평온해질 수 있지.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것.
빠른 전개와 흡입력 있는 내용으로 국내 판타지 소설 중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판타지 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는데 다른 해외소설 못지않게 영화로 제작되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즐겁게 독서할 수 있었다.
작년에 읽었던 책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속에서 “꿈은 현실의 과잉을 견딜 수 없는 인간이 만든 탈출구”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데, 이 책 역시 잠과 꿈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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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 [독서기록] - [책 추천] 잠의 세계로의 여행 :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요즘 나는 똑같은 일상 속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꽤 많은 시간들을 낭비하고 방관하며 지내고 있다.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불안하기도 하고, ‘휴식’, ‘쉼’, ‘재정비’라는 목적으로 무기력함을 포장하고 있었는데 책 속의 달러구트의 말을 통해 위로를 받기로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첫째, 아무래도 삶에 만족할 수 없을 때는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둘째, 자신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한다.
그래.. 지금 이 순간도 그대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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