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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우울에 관한 이야기 :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책 리뷰] 우울에 관한 모든 이야기 :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도서명 : 아무것도 할 수 있는 - 김현경 정성동 외 분야 / 장르 : 교양 심리 출판사 : warm gray and blue 완독일 : 2020년 6월 18일 기록일 : 2020년 6월 19일 2019년 뜨거웠던 여름, 제주도를 여행하다 '나이롱책방' 이라는 독립서점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아빠가 생각나서, 공황장애를 겪었던 친구가 생각나서,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우울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우울증을 겪었고, 격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있다. * 책 소개 * 우울증을 겪은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리.. 2020. 10. 21.
[책 리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책 리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도서명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분야/장르 : 소설 (현대소설, 단편소설) 출판사 : 창작과 비평사 완독일 : 2020년 3월 14일 기록일 : 2020년 3월 14일 올해 2월, 사내 독서모임의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포함하여 6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책을 소개 받으면서 성석제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해학과 풍자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국면을 그려내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에 관심이 더 생겼던 것 같다. * 책소개 * 흥겨운 입심과 날렵한 필치로 정교하고 독특한 허구의 세계를 풀어내는 작가 성석제의 새 소설집. 세상의 공식적인 길에서 한치 비껴 난 예외적인 인물들의 생에 주목함으로써 기성의 통념과 .. 2020. 10. 17.
[책 추천] 가족이어서 괜찮은 일이란 없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 : 이상한 정상 가족 - 김희경 [책 추천] 가족이어서 괜찮은 일이란 없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 : 이상한 정상 가족 - 김희경 도서명 : 이상한 정상 가족 - 김희경 분야/장르 : 사회학, 사회복지 출판사 : 동아시아 완독일 : 2020년 10월 5일 기록일 : 2020년 10월 6일 친구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의 10월의 책으로 선정된 "이상한 정상가족".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더 그 사회의 영혼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은 없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처음에는 갸우뚱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내려준다. 체벌은 정상가족에서, 학대는 비정상 가족에서 일어나는 일일까? 왜 남성은.. 2020. 10. 16.
[나의 꿈 돌아보기2 ]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김현아 [나의 꿈 돌아보기 2 ]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김현아 도서명 :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김현아 분야/장르 : 에세이 출판사 : 쌤앤파커스 완독일 : 2020년 10월 12일 기록일 : 2020년 10월 12일 당신은 학창 시절의 꿈을 기억하시나요? 나의 꿈은 "친절한 간호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여 간호사라는 직업적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직업적 꿈을 이루고 나니 더 이상 무얼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며 공허함을 느끼게 되었고, 내가 원했던 삶이 이런 것이었나 하는 회의가 들었다. 그때의 나는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했을뿐,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도 나는 '간호사'로서 일을 하며 꿈을 이루고 있는중이다. 하지만 1.. 2020. 10. 15.
[책 리뷰]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책 리뷰]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도서명 : 데미안 - 헤르만 헤세분야/장르 : 소설출판사 : 민음사 완독일 : 2015년 1월 7일기록일 : 2020년 10월 8일 스물넷 겨울, 모든 걸 내려놓고 제주도로 떠나와 3년을 살았다.그렇게 제주에서 지낼 때 처음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이라는 설렘도 있었고 책을 읽은 후 생각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함이 많았던 '사려니 독서모임'.그 시절 독서모임의 첫번째 책이었던 ‘데미안’을 다시 꺼내어 보았다. * 책소개 *데미안을 통해 참다운 어른이 되어 가는 소년 싱클레어의 이야기. 한 폭의 수채화같이 아름답고 유려한 문체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감수성이 풍부한 주인공 싱클레어가 소년기에서 청년기.. 2020. 10. 8.
[책 리뷰] 피프티 피플 - 정세랑 [책 리뷰] 피프티 피플 - 정세랑 도서명 : 피프티 피플 - 정세랑 분야/장르 : 한국소설, 장편소설 출판사 : 창비 완독일 : 2020년 4월 23일 기록일 : 2020년 5월 17일 친구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 세 번째 책으로 읽게 된 피프티 피플.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1인칭 시점으로 다양한 스토리가 펼쳐지는 책이다.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나와 친구 덕분에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책 소개 * 우리를 닮은 50명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삶의 슬픔과 감동! 정세랑의 장편소설 『피프티 피플』.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창비 블로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또는 단단하게 연결된 50명의 이야기를 ..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