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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10

[2023년 독서결산]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여행 할 수 있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3년 독서결산]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여행 할 수 있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김없이 부지런하게 흘러간 2023년. 올해는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여행할 수 있는 '소설'의 매력에 빠져 소설에 편향된 독서를 했다. 특히 시대상을 간접 경험 할 수 있는 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1970~1980년대 한국소설을 연달아 읽으며 그때의 삶을 느껴보기도 했고, 조선 말기에서 대한제국-일제강점기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역사에 대해서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또한 한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읽으면서 그 사람의 세계관이 느껴보고, 나의 시야를 확장시켜 나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박완서', '박경리', '양귀자', '김영하', '이슬아'님의 작품들을 하.. 2023. 12. 28.
[책 추천] 사랑할까, 먹을까 - 황윤 [책 추천] 고기 디스토피아에 대한 이야기 : 사랑할까, 먹을까 - 황윤 도서명 : 사랑할까, 먹을까 - 황윤 분야 / 장르 : 사회 복지 출판사 : 휴 완독일 : 2022년 2월 28일 기록일 : 2022년 3월 31일 친구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의 2022년 2월의 책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채식하는 엄마, 육식파 아빠, 그 사이에 낀 아들. 평범함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시작된다!" 라는 책의 소개를 보며 채식과 관련된 이야기 일것라 생각하며 책을 읽어 갔는데 돼지를 찾아 가는 이야기부터 아주 흥미롭게 책에 몰입할 수 있었고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책 추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동물을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고기가 고기가 되기 전 생명이었을 때의 모습’, ‘공장식 축산의 참혹.. 2022. 3. 31.
[책 리뷰]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책 리뷰]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도서명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하야마 아마리 분야 / 장르 : 시, 에세이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완독일 : 2020년 5월 14일 기록일 : 2020년 5월 17일 다소 살벌한 제목과 달리 감동과 울림이 있는 이 책. 몰입력있는 스토리에 하루만에 정독했던 책이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음주 독서까지... 😂) 어쩌면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접해본적 있는 흔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실화라는 점이 더 몰입이 되었다. 요즘의 내가 하고 있는 생각, 마인드들과 닮아있는듯 하면서도 지금의 나에게는 어떤 열정을 쏟을 무언가가 없기때문에 그 열정들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나이, 성별, 직업, 종교, 사회적 책임 등 무언가를 시작할때 망설.. 2020. 11. 21.
[책 리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책 리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도서명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분야/장르 : 소설 (현대소설, 단편소설) 출판사 : 창작과 비평사 완독일 : 2020년 3월 14일 기록일 : 2020년 3월 14일 올해 2월, 사내 독서모임의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포함하여 6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책을 소개 받으면서 성석제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해학과 풍자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국면을 그려내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에 관심이 더 생겼던 것 같다. * 책소개 * 흥겨운 입심과 날렵한 필치로 정교하고 독특한 허구의 세계를 풀어내는 작가 성석제의 새 소설집. 세상의 공식적인 길에서 한치 비껴 난 예외적인 인물들의 생에 주목함으로써 기성의 통념과 .. 2020. 10. 17.
[책 리뷰]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책 리뷰]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도서명 : 데미안 - 헤르만 헤세분야/장르 : 소설출판사 : 민음사 완독일 : 2015년 1월 7일기록일 : 2020년 10월 8일 스물넷 겨울, 모든 걸 내려놓고 제주도로 떠나와 3년을 살았다.그렇게 제주에서 지낼 때 처음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이라는 설렘도 있었고 책을 읽은 후 생각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함이 많았던 '사려니 독서모임'.그 시절 독서모임의 첫번째 책이었던 ‘데미안’을 다시 꺼내어 보았다. * 책소개 *데미안을 통해 참다운 어른이 되어 가는 소년 싱클레어의 이야기. 한 폭의 수채화같이 아름답고 유려한 문체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감수성이 풍부한 주인공 싱클레어가 소년기에서 청년기.. 2020. 10. 8.
[책 리뷰] 피프티 피플 - 정세랑 [책 리뷰] 피프티 피플 - 정세랑 도서명 : 피프티 피플 - 정세랑 분야/장르 : 한국소설, 장편소설 출판사 : 창비 완독일 : 2020년 4월 23일 기록일 : 2020년 5월 17일 친구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 세 번째 책으로 읽게 된 피프티 피플.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1인칭 시점으로 다양한 스토리가 펼쳐지는 책이다.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나와 친구 덕분에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책 소개 * 우리를 닮은 50명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삶의 슬픔과 감동! 정세랑의 장편소설 『피프티 피플』.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창비 블로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또는 단단하게 연결된 50명의 이야기를 ..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