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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슬기로운 음주생활] 술 리뷰 - 도원결의

by 낭만주의자_ 2021. 12. 12.

도원결의

 

사랑하는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술을 선물 받게 되었다! 😆😆

 

술꾼에게 술 선물은 축제이다!!!!!!! ㅎ하하하하핳하하하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처음 접해보는 술 [도원결의]를 리뷰해본다!!!! 

 

 

 


 

 

 

이 술은 경북 영덕에 위치한 *영덕주조라는 곳에서 제조한 증류주이다.

 

그리고 술 이름인 [도원결의]는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밭에서 의형제를 맺었다는 이야기를 뜻하는 말인데 몇몇이 의기투합하거나 의형제를 맺는 일 자체를 뜻하는 일종의 관용어처럼 쓰이기도 한다.

 

즉, 복숭아를 첨가하여 만든 증류주임을 알 수 있었다. 

 

 

 

 

디자인에서부터 자기주장을 하고 있는 복숭아 🍑🍑🍑

병도 패키지도 어쩜 이렇게 감성적이고 이쁜지 ㅠㅠㅠ 맛보기 전부터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디자인 덕분에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고, 집에 손님을 초대하거나, 특별한 날 준비해서 먹는다면 더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술의 도수는 15도로 시중에 판매되는 소주가 16~19도사이니 소주보다 부드럽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색은 투명하며 술잔에 술을 따르자마자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느껴졌다.

 

쿨링한 도원결의를 스트레이트로 소주잔에 마셔보니 너무 달거나 과하게 느껴지는 복숭아가 아니라 은은하게 느껴지는 복숭아 향에 알코올 맛도 충분히 있었기에 목 넘김이 깔끔하다 느껴졌다.

 

 

 

 

 

 

 

 

 

 

맛도 맛이지만 너무 이뻐서 음식을 세팅하기 전부터 기분 업업 ❣️

 

 

 

술을 마시며 도원결의에 대해 검색해보니

영덕에서 재배되는 쌀을 이용하였고, 천연발효기법으로 복숭아의 맛과 향을 넣었다고 한다.

 

 

 

 

 

 

 

 

 

술의 본연의 맛을 온전히 느끼다가 뒤에는 음식과 곁들여 마셨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과일향 첨가 소주들과 비교해서는 알코올 향도 충분히 느껴졌기에 개인적으로는 좋게 느껴졌다. 다만, 복숭아 향이 있다 보니 같은 술을 3~4병 마시기에는 조금 거북함이 있을 것 같고 딱 1~2병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느낌이었다!!

 

 

 

 

선물 받았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고,

특별한 날, 분위기 내고 싶은 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복숭아 증류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술은 뭘 먹어 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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