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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맥린이의 [ MacBook Air 2020 _ 13inch ] 2달 사용기!

by 낭만주의자_ 2020. 12. 12.

 

태어나 지금까지 오직 윈도우 체제만 사용하다가 MAC의 세계로 접어든 지 2달이 되었다.

 

 

초기 아이폰부터 시작해서 아이팟, 아이패드, 에어팟 등 '애플' 제품을 유독 선호하며 애플은 믿고 사는 앱등이지만 유독 맥북 구입에 대한 걱정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원도우OS 와 맥 OS의 사용법이 다르기도 하고, 학교나 직장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한글오피스,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호환이 어렵고, 공인인증서 등 금융업무에 제한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맥북 구입에 대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기분전환이 필요해 나를 위한 셀프 생일선물로 맥북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래서 기록해보는

맥린이의 [ MacBook Air 2020 _ 13inch ] 2달 사용기!  

 

 

 

 

 

 

 

언박싱부터 스펙, 성능에 대한 내용은 다른 곳에 워낙 많으니

나는 맥북 초보자, 컴알못의  2달 사용기를 솔직하게 적어보려 한다.

 

 


 

 

1. 이쁘다.

 

정말 너무너무 이쁘다....

그냥 이뻐서 계속 바라보게 되고 계속 사용하고 싶어 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에 올라와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고, 심지어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 내 모습까지 이뻐 보이는 마법의 효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정말 심플하며 군더더기 없이 섹시하다. 

 

후기 1번이 이쁘다는게 조금 웃기지만 사용할 때마다 기분 좋은 만족을 느끼기에 1번으로 정해보았다.

이쁘다는 이유로 계속 사용하고 싶어 져서 웹서핑과 포스팅도 더 열심히 하게 되기에 업무 효율성이 높아짐도 장점이다.

 

 

+ 그리고 부드러운 키보드 사용감과 소리 덕분에 사용 내내 기분 좋음도 플러스된다.  :-) 

 

 

영롱보스

 

 

 

 

 

2.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 트랙패드. 

 

지금까지 사용했던 노트북은 내장된 패드보다 마우스 사용이 더 편리했기에 항상 마우스를 사용했었다.

근데 맥북에 내장되어 있는 트랙패드는 너무너무 편리해서 마우스가 전혀 필요 없다.

 

구입 후 몇 가지 사용법만 익히면 금방 적응이 되었고, 그 후엔 마우스 없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카페에서 작업하거나 KTX에서 작업할 때도 마우스를 챙기지 않고 본체만 들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공간이 협소해도 사용하기 좋다. 심지어 배터리도 오래가서 충전 케이블도 거의 필요 없다.)

 

 

 

 

 

 

 

3. 애플 제품과 호환성이 뛰어나다. 

 

애플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다 공감하겠지만 애플 생태계는 한번 입문하고 나면 떠나기가 어렵다...

애플 고유의 감성 + 기기 연동성 = 쵝오... 👍

 

먼저 에어드롭으로 아이폰 - 아이패드, 아이패드 - 맥북 , 아이폰 - 맥북 등 사진 및 영상 이동이 너무 편하다.

그리고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되는 캘린더, 메모장, 문자, 페이스타임 덕분에 맥북에서 작업하던 것을 휴대폰에서 즉시 작업할 수 있고 캘린더 일정 알림도 맥북에서 나타나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에어팟(블루투스)사용도 연동이 되어 등록과정 없이 사용되며 우선 사용하고 있는 기기 위주로 자동 연결되어 정말 정말 편리했다. (내가 지금 맥북을 사용하고 있으면 에어팟이 맥북으로 자동 연결되고,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으면 아이패드로 자동 연결됨)

 

감동의 연속... 👏🏽👏🏽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맥북을 열면 지문인식 없이 자동 잠금해제가 된다는데 애플 워치도 사야 할까....?ㅋㅋㅋ)

 

 

 

 

4. 음향이 좋다.

 

평소 백색소음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생활하는 편이라 거의 모든 시간 음악을 틀어놓는데 맥북으로 음악을 재생하면 음향이 참 좋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영화를 볼 때도 느낌이 정말 다르다. 이건 뭔가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진짜.. 좋다.. 

 

 

 

 

5. C to USB adapter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 

 

맥북은 C타입 포트만 두 개 있어서 외장하드나 USB를 연결할 때 어답터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단점이라면 이게 가장 큰 단점인 것 같다. 

마우스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지만 C Type - adapter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 애플 정품 어답터 금액은 용도에 따라 25000원~ 85000원.... 😓 

 

 

C to USB Adapter.

 

 

 

 

6.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없었다.

 

맥북을 구매하기 전 한글과 워드, ppt, 엑셀 등에 대해 호환성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것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다.

메일로 받은 한글파일들은 한컴오피스 뷰어로 확인할 수 있었고, 기존에 한글로 사용했던 개인작업들도 지금은 맥에 내장되어있는 page로 사용하니 괜찮았다. (물론 지금은 내가 학생이 아니라 자료에 대한 피드백과 수정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됨..) 

 

그리고 공인인증서 및 금융업무에 대해서도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어 즉시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결제 관련은 종종 안 되는 게 있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ㅠㅠ

 

또 OS가 달라짐에 따라 컴알못인 내가 잘 적응할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유튜브에 있는 맥북초보 강의를 들으며 실습해보니 금세 적응할 수 있었고, 키보드 순서나 단축키 등도 메모해두고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이 되었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단축키 공부

 

 

 


 

 

맥북 구입 전에 이런저런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맥린이의 입문용으로 완벽했던 맥북에어 2020.

 

16인치로 작고 가벼워 휴대성도 좋았고, 간단 문서 작업 및 웹서핑, 유튜브, 넷플릭스, 음악 감상 등의 심플한 사용 목적이라면 아주 적합한 제품인 것 같다. 

 

2달 사용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

 

 

16인치 사이즈. 딱 책2권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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