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읽기 6] 햄릿 - 셰익스피어
도서명 : 햄릿 - 셰익스피어
분야 / 장르 : 세계문학, 영미 소설
출판사 : 민음사
완독일 : 2022년 3월 24일
기록일 : 2022년 3월 31일
2022년을 맞이해 셀프로 선정한 올해 목표 : 세계문학 10권읽기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책으로 이 책을 선정하였다.
민음사에서 출판된 세계문학전집을 완독 하면 맨 뒤 페이지에 민음사에서 출판된 세계문학전집 작품들이 순서대로 기록되어있다. 작품 목록을 보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선정하다가 [햄릿]을 선택하게 되었다.
‘셰익스피어’라는 명성과 함께 그가 쓴 4대 비극 중 가장 대중의 사랑을 많은 받는 작품인 [햄릿]. 어떤 작품일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책 소개>
영국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낳은 문제적 인간 ‘햄릿’
삶과 죽음, 인간의 모든 문제를 담고 있는 극문학의 정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품인 『햄릿』. 1601년에 창작한 이 작품은 격변하는 르네상스기의 흐름을 반영하는 시대정신의 산물이자,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며 인간의 존재 이유를 묻는 햄릿을 통해 회의적 인간의 전형을 보여 준다. 갈릴레이와 동시대인인 셰익스피어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유입된 새로운 문화로 인해 영국 사회가 술렁이던 상황, 아울러 통치자이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총애를 듬뿍 받던 에섹스 백작이 왕위 계승 문제로 한순간에 반란자가 되는 상황을 목도하고 『햄릿』을 구상했다. 셰익스피어는 햄릿이라는 문제적 인간을 내세워 동물과 대비되는 지성의 능력과 한계, 그리고 인간의 양극성으로 인한 불안과 비극적 상황 앞에서 ‘진정한 선’이란 무엇인지를 물었다. 자신의 존재를 걸고 삶의 진실을 찾아 나가려는 햄릿의 고뇌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유효한 윤리적 질문, ‘진정한 인간이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 속의 문장
절도 없는 생각을 행동에 옮기지도 말고, 친절하되 절대로 천박해지면 안 된다.
귀는 모두에게, 입은 소수에게만 열고 모든 의견을 수용하되 판단은 보류해라.
돈은 꾸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말아라.
왜냐하면 빚 때문에 자주 돈과 친구를 함께 잃고, 또한 돈을 빌리면 절약심이 무디어진단다.
무엇보다도 네 자신에게 진실되거라.
그러면 밤이 낮이 따르듯 남에게 거짓될 수 없는 법.
나는 [햄릿]을 통해 ‘희곡’으로 쓰인 책을 처음 접하였다. 대사를 중심으로 인물의 동작이나 무대 효과 등에 대해 문자로 표현되어 있다 보니 내가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각 인물의 특성과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계속적인 의문이 들었다.
또한 ‘희극’의 특성상 그들의 대화와 어체로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데 어색한 번역과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 때문에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나에게 [햄릿]이라는 작품은 ‘셰익스피어’를 접하게 해 주고, ‘희곡’을 알게 해 준 책으로 그 이상이 되지 못한 것 같다.
추후에 시간이 지나 이 모든 작품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다시 한번 꺼내어 주인공의 고뇌와 좌절, 분노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겠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영국의 세계 최고 극작가.
- 주요 작품 :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맥베스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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